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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주철현 시장)는 오는 28일 오후 이순신광장에서 전라좌수영 수군 출정식을 재현한다.
‘전라좌수영 후예들의 흥!’이라는 주제로 여수시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수군 출정식과 승전무, 강강술래 등이 펼쳐지며,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이어받고 선양하기 위해 100여명의 출연진들이 그동안 연마한 기량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수는 전라좌수영의 본영이자 삼도수군통제영으로서 이순신 장군의 구국의 얼이 서린 지역으로 돌격선인 거북선을 건조하고 경상도 지역으로 출정해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구국의 도시다.
여수시는 임진왜란에 대한 문화자원을 전라좌수영 후예들이 공연으로 승화해 당시 선조들의 애국애민 정신을 시민 및 관광객들과 함께 나누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전라좌수영 수군 출정식은 여수시가 올해 공모로 진행한 사업으로 역사적인 고증을 통해 여수시만의 고유한 작품으로 탄생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
시 관계자는 “수군 출정식은 6월, 9월, 10월에 이순신 광장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계속 선보이게 된다”며 “시에서는 해양경비안전서와 육군부대 등의 협조를 받아 출정식 공연의 질과 품격을 더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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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9 09:1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