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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장학생 총143명 대상 장학금 수여식도 이뤄져

  보성군의 인재육성을 위한 관내 각계각층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며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 보성군산림조합(조합장 신천우)과 비둘기회(회장 조혜숙)에서는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보성군장학재단(이사장 박호배)에 장학금 1,000만원과 150만원을 각각 전달하여 지역 사회에 감동을 주었다.

  보성군산림조합은 지역 우수 인재육성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비둘기회는 보성군의 실과소 및 읍면장 이상 간부공무원 36명의 부인 모임으로서 지난 제42회 보성다향대축제 향토식당에서 녹차국수를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 중 일부를 보성군장학재단에 기부했다.

  또한 이날 보성군에서는 전라남도인재육성재단의 장학생 30명, 보성군장학재단의 명문대진학 유공교사와 장학생 등 113명, 총 143명을 대상으로 총 113백만원의 장학증서와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전라남도인재육성재단 장학금은 (재)전라남도인재육성재단 이낙연 이사장을 대신하여 이용부 군수가 전수했으며, 이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열심히 공부하는 여러분이 자랑스럽고, 이 장학금으로 더 정진하여 미래를 밝혀줄 큰 빛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성군장학재단 박호배 이사장은 “우리지역 각계각층의 장학금 기부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매우 흐뭇하다”며 “장학생 여러분은 고마우신 분들의 마음을 깊이 헤아리며 지역을 이끌어 나가는 훌륭한 인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설명(1) 왼쪽부터 박호배 보성군장학재단 이사장, 신천우 보성군산림조합장, 이용부 보성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