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0_에코에듀체험센터%20건립%20기본설계%20보고회%201
순천시(시장 조충훈)와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는 지난 7일 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순천시 해룡천 문화시설지구에 들어설 에코에듀체험센터 건립에 대한 기본설계 보고회를 가졌다.
순천시는 전라남도 교육청에 컨벤션홀을 최소 500명에서 3,000명까지 수용 가능한 가변형으로 배치해 줄 것과 청소년과 시민들이 단체로 관람이 가능한 야외공연장을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남승룡로로 이동하는 차량의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센터 주차장 진․출입로를 조정하는 등 전라남도 동부권에 랜드마크가 될 ‘에코에듀체험센터’건립에 설계단계에서부터 면밀한 검토 하에 진행해 줄 것을 전라남도 교육청에 요청했다.
전라남도 교육감은 실내공연장의 통신 및 음향시설 등을 전문가와 상의해 설치하고, 기본 설계도처럼 체험센터 건물을 센터(중앙)에 배치할 경우 부지활용도가 낮아질 것을 우려해 위치 조정으로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보겠다는 의견을 내 놓았다.
시 관계자는 “에코에듀체험센터가 건립되면 센터 내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짐은 물론 전남 최초 3,000석 규모의 컨벤션 센터에 국제회의, 학술회의, 세미나, 전시, 공연 등 각종 MICE 산업의 유치가 가능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코에듀체험센터는 2013년 10월에 순천시와 전라남도교육청이 MOU 체결 후 국비 200억원을 포함한 총 55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2018년 1월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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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2 08:5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