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5.27_해룡면%20재해위험목%20제거
순천시 해룡면은 27일 호우, 강풍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주택연접지 절벽에 위치한 재해 위험목 소나무 20그루를 사전 제거하는 등 재난재해 대비에 발빠르게 나섰다.
해룡면은 지난 20일 당두마을을 순찰하던 중 주택연접지 20m 절벽에 위치한 아름드리 소나무 20그루가 호우, 강풍 발생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재해 위험목으로 확정하고 순천국유림사무소 숲가꾸기패트롤 사업단에 벌목 작업을 요청했으나 진입로가 좁아 고소작업차 들어갈 수 없고 절벽에 위치한 나무벌목 작업이 위험해 작업을 포기했다.
면에서는 여러 방안을 모색하던 중 율촌산업도로 제방 둑길을 이용해 진입로를 만들었고 고소작업차 2대와 포크레인을 이용해 벌목작업에 성공했다.
마을 주민은 “나무가 쓰러져 집이 파손될까 불안했는데 면에서 미리 나무를 제거해 주어 불안한 마음이 없어졌다”며 감사를 표했다.
해룡면은 여름철 집중 호우 등을 대비해 사업장 방문과 안전 사각지대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으며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면 관계자는 “생활 불편이나 재해 위험 상황 발생시 해룡면(749-8199)으로 신속하게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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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9 08:4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