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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남면에서는 16일 여남중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주민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르신 행복 큰잔치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동여수노인복지관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섬 지역 복지소외계층 및 사각지대의 어르신들과 소통의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섬복지 서비스 사업’으로, 우리요양병원과 ㈜한화여수사업장, LG여수서비스센터, (사)모두모아봉사대, 여수문화원, 여수시건강지원센터, 남면 직원들도 봉사에 함께 참여했다.

섬복지 서비스 사업은 지역사회 민․관 협력 연계서비스 제공을 통해 섬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이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도록 ‘희망 밥차’로 삼계탕을 제공했으며 의료봉사, 가전제품 수리, 집수리 및 전기수리, 이․미용서비스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동석 남면장은 “다양한 복지 서비스 제공에 힘써 준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상대적으로 소외된 섬 지역 주민들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과 의료서비스 등 포괄적인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제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