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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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은 각계각층에서 기탁한 교육발전기금 4천9백2십만 원을 관내 5개 고등학교를 통해 신입생과 재학생 등 지역 고교생 인재 88명에게 전달한다고 밝혔다.
교육발전기금 장학금 전달은 지역 중학교 인재들의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률을 높이고, 교육비 부담 경감과 지역 고등학교의 경쟁력 향상의 일환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군은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총 700명의 고교생 인재에게 총 4억6천7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이로 인해 우수한 인재들이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비율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고흥군 교육발전기금은 군민과 출향향우, 사회단체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2016년 말 기준으로 179억 원이 조성됐고 올해 말 200억 원 목표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박병종 군수는 “지역의 활력은 교육환경 개선에 답이 있다”며,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고흥에서 취업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군민 무한행복시대를 앞당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교육발전기금과 군비 등 매년 21억여 원을 투자해 우수명문고 육성, 특성화고 취업대비프로그램 운영, 영어·한국사 경시대회, 방과 후 영어체험교실, 중고생 아카데미 운영, 서울시 고흥학사 운영 등 특색 있는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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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5 10:0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