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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노인복지관분관(관장 정금칠)은 28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이용어르신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 5주년 기념식을 갖고 자축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주철현 여수시장, 여수시의회 이선효 부의장이 참석해 축하 메세지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개관기념 영상 상영에 이어 운영성과보고, 연꽃어린이집 원아 및 동여수노인복지관분관의 우리춤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과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었다.
   지난 2011년 7월 1일 개관한 동여수노인복지관분관은 탁구장, 당구장, 바둑·장기실, 서예실, 북카페, 취미활동실, 교육실 등을 갖추고 어르신들에게 생활의 활력과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복지관에는 6월 30일 현재 1,550명의 어르신이 회원으로 등록, 평생학습으로 한글, 서예, 한국화, 신바람건강체조, 풍수지리, 요가, 포크댄스, 건강체조, 민요, 기체조, 댄스스포츠 등 모두 22과목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교양, 건강, 인권 등에 대한 강좌 및 자조모임을 개설해 어르신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복지관 내 서비스에만 그치지 않고 소외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 방문 서비스를 통해 안부살핌, 생필품, 나들이를 지원하여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또한 공간협소로 경로식당을 갖추고 있지 못한 점을 감안해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감만족 희망밥차와 연계하여 쌀, 김장김치, 밑반찬을 지역사회 후원을 통해 전달하여 기초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정금칠 동여수노인복지관분관장은 “구 여수권 동부지역의 부족한 노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개관한 만큼 열악한 여건이지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며 지역복지 활성화를 위해 기업과 지역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