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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가 11월 한 달 동안 65세 이상 어르신 200여 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겨울철을 맞아 안전사고에 취약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스스로 몸을 지키는 대처능력과 안전사고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드리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당초 계획된 지난 11월 8일과 10일에 옥룡민방위실전훈련센터와 중마노인복지관에서 진행했으나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29일에 추가로 교육을 실시했다.
대한안전협회 3명의 강사를 초청해 진행된 이날 교육은 전문성을 갖춘 기관의 협조 하에 이론보다는 실습위주의 체험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겨울철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낙상사고에 대한 예방방법과 심장질환·저체온·동상·화상 예방법 등 겨울철 기본 안전수칙을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어르신들이 직접 낙상 예방 스트레칭을 따라 해보고, 낙상으로 인한 골절 시 부복과 붕대 사용방법, 전기 화상 소독법, 찰과상 드레싱법 등을 직접 체험해 보는 교육으로 이뤄져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전사고 발생시에도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습득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우섭 안전기획팀장은 “시에서도 고령층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앞으로도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며, “노인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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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5 10:1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