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10일 추석 명절을 맞아 여성단체와 함께 서면 월평마을을 찾아 ‘행복24 통합보건복지서비스’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오ㆍ벽지 주민 소외감 해소 및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준비됐다.
보건소와 순천여성라이온스클럽(회장 송순옥) 공동주관으로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해피바이러스 봉사팀, 한보스튜디오, 예림디자인건축학원 등 자원봉사자 20여명이 참여했다.
서비스는 마을주민60여 명을 대상으로 한방진료, 혈압ㆍ혈당체크, 구강위생교육 등의 의료서비스와 이미용, 돋보기제작, 장수사진, 도배장판 교체 등의 생활서비스와 함께 어르신들과 소통한마당으로 모처럼 풍성하고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이번 행사는 상사면 서정, 월등면 대평, 주암면 접치와 운룡에 이어 다섯 번째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행복24시 운영팀은 단순히 오ㆍ벽지 마을을 찾아가 의료와 생활복지만을 제공하는 시책이 아닌 객지에 나간 어르신들의 자식을 대신한다는 마음으로 행복을 전달하는 효자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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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1 06:3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