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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군수 박병종)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고흥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준공을 앞두고 있어 지역서민경제 활성화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흥전통시장은 1915년 고흥천 일대에 터를 잡은 1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지역대표 중심상권으로써, 그동안 전통시장 시설이 노후되고 대형마트가 곳곳에 생겨나 상권이 크게 위축되어 가는 추세였다.
이에 군은 총 사업비 67억원을 투자하여 지난해 8월 고흥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착공하였으며, 부지 7,038㎡에 건축면적 1,972㎡로 62개 점포와 30pkw급의 태양광발전설비, 33면의 주차장 시설을 갖추고 오는 7월 말 개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군은 본 사업이 현대식 시설로 준공되면, 고흥읍 상권의 중심지인 고흥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대형마트 등으로 인해 매출이 급감된 전통시장 영세 상인들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장상인들은 “낙후된 시설에서 오랫동안 장사를 해오면서 불편함이 많았는데 이렇게 깨끗하게 새단장한 모습을 보니 앞으로 손님도 많아지고 매출도 늘어날 것 같아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군관계자는 “이 사업이 차질 없이 완료되도록 끝까지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하면서 “고흥전통시장이 시설현대화를 발판으로 지역상권 중심지로 재도약 하고 지역공동체 결속과 화합의 장으로서 역할 수행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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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7 07:5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