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한센 총연합회, 고흥 오마간척 한센인 추모공원 찾아..

15-1-2
국립소록도병원의 99번째 개원일을 맞아 “제12회 한센인의 날 행사” 참석차 전남 고흥군을 방문한 한국 한센 총연합회 이길용 회장과 임원 등 30여명은 지난 14일 도덕면 오마리 소재 도로변에 위치한 「오마간척 한센인 추모공원」을 방문했다.
총연합회 일행단은 추모공원 방문에 앞서 도양읍 소록리 연합교회에서 올해로 10번째 위문예배를 마친 후 한센인 추모공원을 찾아 오마간척 공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애도하가 위해 찾게 되었다.
이날 일행단은 군 관계자로부터 추모공원 건립배경에 대한 설명을 듣고 헌화, 분향하는 진행순으로 간단한 추모식 행사를 가졌다.
한국 한센 총연합회 이길용 회장은 추모사에서 “한국 한센 총연합회에서 조성했어야 할 추모공원을 고흥군이 뜻모아 건립하여 준데 대해서 깊이 감사드린다“ 면서 ”앞으로 이곳 오마간척 한센인 추모공원이 한센인들의 아픔과 설움 그리고 소망과 염원을 추모하는 숭고한 장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함께 참석한 국제IDA 정상권 회장도 “소록도 한센인들을 위한 추모공원이 건립돼 그분들의 어려웠던 상황들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면서 “이제라도 그분들이 피와 땀으로 일궜던 오마간척지를 내려다보면서 편히 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흥 오마간척 한센인 추모공원은 고흥 도덕면 오마리 산 78-12번지 일원 19,980㎡에 총 사업비 31억원을 투입하여 지난 2012년 6월에 준공되어 추모단과 테마관, 전망대, 휴식공간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5-05-15 10:0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