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23_시온마켓_김치설명
캘리포니아주 시온마켓 대표(황규만)가 19일 마켓 판매 품목 확대 협의를 위해 1박 2일 일정으로 순천시(시장 조충훈)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순천시가 지난 9월 시온마켓 현지 판촉활동 기간 중 황대표와의 면담을 통해 신선 농산물 및 가공 식품에 대한 수출 품목 확대 제안에 따른 것으로 순천농협 남도식품, 매일식품 등을 찾아 생산 공정 및 HACCP시설을 둘러보고 수출 가능 여부를 타진했다.
또한 조충훈 순천시장을 면담해 순천에서 생산되는 신선 농산물 중 ‘무’의 수출 가능 여부와 김치양념, 한과 등 순천시 농산물을 활용한 시온마켓 전용 상품 개발을 제안했다.
이에 시는 무의 안정적 공급이 가능하도록 계약 재배가 가능한 농가들을 파악해 협의를 시작했고, 수출 품목 샘플을 시온마켓에 제공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신선 농산물의 수출은 배와 단감 등 과실류가 주 품목이었으나 시온마켓과 ‘무’수출이 성사되면 채소류로 수출 품목이 확대되어 국내 농산물 가격 변동에 따른 손실 보전이 용이해 안정적인 농가 소득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 시온마켓과의 조율을 통해 중간 유통과정을 최소화해 순천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미국 현지 소비자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5-10-26 09:4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