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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_구구농원_조방훈씨부부
순천시는 주암면 백록리에 있는 ‘구구농원(대표 조방훈)’이 지난달 30일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구구농원은 사육시설 3동에 4,500수의 산란계를 사육하는 축산농장이다.
이 농원은 2010년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시작으로 지난 4월 HACCP(작업장·업소·농장) 인증을 획득하고 지난 11월에 동물복지농장 인증까지 받게 됐다.
지난 2012년에 도입된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는 높은 수준의 동물복지 기준에 따라 인도적으로 동물을 사육하는 축산농가에 대해 국가에서 인증해 주는 제도이다.
인증서를 받은 농장은 해당농장에서 생산되는 축산물에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마크’를 표시할 수 있다.
이에 구구농원은 인증마크를 표시하고 전국에 택배로 방사 유정란을 납품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동물복지가 가미된 안전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전 축종에 걸쳐 동물복지 농장인증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전국적으로 75개의 농가가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69개 농가는 산란계 농장이며, 나머지는 2개의 육계사육농가와 4개의 돼지사육농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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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8 08:5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