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변환_26-3(고흥여성농업인센터_제6회_가족한마당)
고흥군(군수 박병종) 두원면에 소재한 고흥여성농업인센터에서는 12월 22일 오후 5시 센터 교육실에서 1년 동안 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용자들과 함께 자발적 학습동아리인 태평소 강습회 회원들의 연주를 시작으로 150여명의 가족들이 함께 참여한 제6회 가족 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2007년 센터 방과 후 프로그램 일환이었던 플루트가 계기가 되어 졸업 후에도 꾸준히 자기계발을 아끼지 않은 졸업생 박영은(고흥여중3년)의 재능기부 연주가 지역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 줄 수 있는 좋은 본보기가 되었다.
한글학교 학생 류명업씨는 “오랜만에 나팔소리, 가야금소리, 아이들 웃음소리를 들으니 젊어지는 것 같아 좋고, 자식들과 손주들이 다 외지에 나가 살다 보니 아이들, 젊은 사람 웃음소리 들을 일이 귀한데 오늘 좋은 자리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흥여성농업인센터에서는 매년 12월에 센터이용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가족한마당을 열고 있으며, 부설기관인 어린이 집과 방과 후 공부방 아동들의 가족들도 한자리에 모여 센터의 일년 활동에 대해 영상으로 보고받고, 성과물을 확인하는 자리이며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한편, 여성농업인센터는 ‘여성농어업인 육성법’에 의해 여성농업인들의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위해 지원되는 사업으로 미취학아동의 보육, 방과 후 운 영, 상담 및 농업인들을 위한 교육,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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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27 19:5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