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변환_신금일반산단
광양시가 2007년부터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광양신금 일반산업단지조성사업이 금년 상반기에 완료 된다.
2002년 준공업지역으로 결정된 옥곡면 신금리 일원 459천㎡를 시가 2007년 민간투자방식으로 개발하기로 방침을 결정하고 일반산업단지로 지정한 후 공모과정을 거쳐 2008년 SPC광양신금지구개발(주)과 협약을 체결하고 2009년 착공하여 2011년 말 현재 82%의 공정을 나타내면서 1,058억원 규모의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시는 시의회와 지역주민이 적극적인 협조를 하는 가운데 당초 3.3/㎡당 124만원에 공급할 산업용지를 89만원에 공급토록 하였다.
고속도로, 국도, 지방도, 철도, 항만 등과의 접근성이 뛰어난 사통팔달의 길목에 위치한 스마트한 산업용지를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게 하여 우량 기업체를 유치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을 펼쳤다.
시는 민간투자사업자에게 저렴한 가격에 산업용지를 분양하도록 하되 부족한 사업비는 시의회의 예산승인을 얻고 시 재정을 투자하는데, 그 방법으로 구분불분명한 공정인 기반시설공사의 일부 지원은 사업시행자와 위・수탁협약을 체결하고 이행 실적에 따라 지원하며, 시가 직접 시행 가능한 가로수・가로등・교통신호등공사는 상반기 중에 모두 시행 및 준공하기로 하고 산단개발추진단장을 단장으로 하는 태스크포스를 가동하였다.
이에 따라 신금일반산업단지조성사업에 시비 112억원을 투자하게 되는데, 지난해 45억원 투자하여 우수관거 설치공사 등을 시행하였고, 금년 상반기에 나머지 67억원을 모두 집행하게 된다.
한편, 아직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상태인데도 2011년 말 현재 32%의 분양 실적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의 적극적인 협조로 금명간 광양제철소 후판공장에서 생산하는 후판을 운반 및 가공하여 플랜트 분야에 사용할 고부가가치의 철강제품을 생산할 우량 기업이 산업용지 6만여㎡를 분양받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신금산업단지조성사업이 시와 시의회・포스코・지역민이 함께 힘을 모아서 지역발전을 이끄는 동반성장의 모델케이스가 될 것이라면서 관심 있는 타 지자체 공무원들의 업무연찬 벤치마킹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지만 고된 업무를 즐겁게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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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07 10:0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