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박병종)은 고령농가의 실적적인 소득증대를 위하여 고흥군유통(주)을 통해 3월 13일부터 고흥읍 일부와 두원면 마을 전체에 대해 나물류 마을순회 수집을 시범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나물류 순회 수집 시범사업은 고흥군유통(주) 농산물유통센터가 건립됨에 따라 과실류, 시설채소 등 선별 포장장과 소량 다품종 농산물 등 전처리시설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각 마을 회관을 순회하여 다양한 나물류를 직접 수집한 후 바로 대금을 지급하여 고령농가의 소득 보존에 힘쓰고 있다.
그동안 고흥군은 농림수산식품 비전5000 일환으로 고흥군유통(주)을 통해 농가의 직접적인 농외 소득을 보존할 수 있는 사업을 검토한 결과 고령 농가의 소량 다품목 농산물을 수집해 산지에서 규모화, 상품화하여, 고흥 브랜드로 유통함으로써 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생산농가의 수취가격 도모와 노령인구의 경제적 활동을 유도해 건강을 유지해 나가는 등 산지유통의 새로운 모델을 발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흥군유통(주)은 농어민을 위해 설립된 ‘농수산물 통합마케팅’ 조직으로 기존 산지 유통조직인 지역농협과 규모 있는 영농, 영어법인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마케팅 협의회’를 정례적으로 개최 운영하여 농수산물 유통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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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4 07: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