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변환_여수시_민원실_사진
30만 시민의 집인 여수종합민원실이 사라져 가는 여수풍경을 담은 그림 작품을 전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여수시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민족미술인협회 여수지부(이하 민미협)와 함께 민원실에서 ‘사라져간 여수의 아름다운 풍경전’을 갖는다.
사라져가는 여수풍경을 담은 민미협작가들의 작품 30여점이 민원인 대기 공간인 벽면과 대기실에 전시됐다. 민미협 작가들이 교대로 상주, 현재의 위치와 역사성 등에 대해 민원인에게 상세한 설명까지 곁들여 주고 있다.
민원실을 찿는 이 모(56세, 학동)씨는 “자칫 딱딱해 질 수 있는 민원실이 카페식 분위기에 전시회까지 열어 편안한 문화공간으로 느껴진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양자 민원지적과장은 “민원실이 단순한 증명서 발급이나 민원을 처리하는 공간이 아닌 쾌적하고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시민 문화공간으로 꾸미고 싶었다.”며 “지속적 변신을 꾀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선진민원실로 탈바꿈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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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5 02:0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