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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군수 박병종)은 9일 군민회관에서 지역자율방재단 및 방재담당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2012 지역자율방재단 상반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방재단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소양교육 및 재난예방 활동 능력 배양을 위한 가정 전기안전 절전 요령으로 구성되었다.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는 방재단에서 시작 한다는 신념으로 활동하고 있는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 2006년 군 조례 제정 이후 현재 16개 읍․면, 5개단체를 비롯한 총 21개 단체 350여명이 해빙기 안전사고와 봄철 산불예방, 여름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자연재난 예방활동에 적극 참여해 오고 있다.

또한, 여름철 자연재해로부터 예찰, 대응, 복구 체계를 구축하여 운영할 뿐만 아니라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도 관내 15개 해수욕장에 안전요원으로 활동하여 소중한 인명피해 보호 등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이날 박병종 고흥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작은 변화, 작은 실천을 솔선수범하여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고흥’,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행복한 고흥’을 위해 방재단원들의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아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군 관계자는 “안전부주의로 인한 인적재난과 급변하는 이상기후에 따른 자연재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하고 방재단의 역할과 임무를 재정비 하는 기회로 삼기위한 주기적인 교육을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