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원 사업으로 다음달 5일 저녁 7시30분에 ‘코리안 심포니의 시네마 콘서트’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오랜 전통을 가진 대한민국 대표 교향악단인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자 백정현)와 오보에 전미영 협연과 함께 KBS 기상캐스터인 한희경씨의 해설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시민들에게 익숙한 영화의 명장면을 빛나게 해 준 클래식 음악의 매력과 친숙함을 관객들에게 전달할 계획으로 시네마천국, 미션, 태극기 휘날리며, 엽기적인 그녀, 노다메 칸타빌레, 번지점프를 하다, 제임스본드 테마, 캐리비안해적 등이 연주된다.
 
 특히, 시는 이번 공연에 초,중학교 특화 프로그램으로 각급 학교에서 육성하고 있는 관현악단을 초청하여 우수한 공연을 보여줄 계획으로 역량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연 관람료는 무료이나 지정 좌석제로 운영하며 공연티켓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와 문화예술회관(749-3516)에서 예매하면 된다.

 한편, 이번 공연은 국립예술단과 함께하는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의 지역 문예회관을 찾아가 공연예술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고 지역간의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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