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여수세계박람회가 개막을 시작으로 절반을 넘기고 있는 가운데 재일본 여수시홍보대사들이 일본인 관광객을 박람회장으로 안내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재일본 여수시홍보대사들은 지난 4월부터  일본인 박람회장 참여 유도를  위해 일본 도쿄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2012여수세계박람회 전시전을 비롯해 여수시민회관의 고바야시 후요 서예작품전＆시라이시 마츠코 퀼트전과 타마오키 쇼우코 씨가 준비한 한ㆍ일 예술문화제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함으로써 많은 일본인 관람객들이 박람회장을 찾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8일에는 재일본 여수시홍보대사인 여수동창회 야마구치 사다오 회장이 인솔한 20여명이 박람회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전남대여수캠퍼스 총동창회(회장 이영재)와 교류의 자리를 갖고 박람회장 등을 둘러봤다.

이어 9일에는 일본에서 선교활동을 하고 있는 하성해(목사) 여수시홍보대사 외 일본일 관광객 60여명이 박람회장을 찾았다.

이들은 9일부터 13일까지 4박 5일 동안 애양원에 머무르면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매산여고, 박람회장, 국제서커스 등을 둘러볼 계획이다. 특히, 10일 저녁에는 교회신도의 집(25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한국의 문화도 체험할 예정이다.

김충석 여수시장은 “야마구치 사다오와 하성해씨 등 재일본 여수시홍보대사들이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많은 협력을 해오고 있다.”며 “남은 기간 동안 국내ㆍ외 관람객 참여 유도를 위하여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이동차량과 여수관광해설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며 “재일본 여수시홍보대사의 적극적인 홍보와 관람객 참여 확대를 위한 활동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재일본 여수시홍보대사로는 야마구치 사다오와 하성해 씨 등 총 14명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