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오는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순천 낙안읍성에서 ‘자연에서 찾은 건강음식 이야기!’ 란 주제로 제19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순천시와 전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외식업단체인 한국외식업중앙회전남지회가 주관한다.
지난 1994년부터 시작된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로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대표 음식축제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으며, 올해에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한층더 활성화하기 위해 음식 관련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운영할 방침이다.
개막행사인 상달 행렬 및 상달제에 22개 시장,군수가 참여하고 시군 대표 남도음식을 고급화해 값어치 있게 전시한다는 계획이며, 또한 친환경 식재료로 만든 남도 건강음식과 외국의 건강음식을 비교 전시해 남도음식의 우수성을 부각시키고, “맛 갤러리”를 통해 관광객들이 남도의 건강음식을 소량 시식할 수 있는 코너도 만들었다.
시군 대표음식 판매장터에는 남도음식명가 등을 참여시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며, 농특산물 판매 촉진을 위해 시군 농특산물 판매장터를 개설해 남도의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전남도에서 역점 추진하는 음식문화개선을 위해 주방 공개, 개별찬기 사용, 청결한 식탁, 세면대 등이 설치된 남도 모범식당을 운영해 남도식당의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남도음식의 전승 보존을 위해 개최하는 남도음식 경연대회는 대학생부와 일반부로 구분해 단순화하고, 별도로 주한대사부부 초청 요리대회를 개최하여 남도음식을 전 세계에 홍보하여 음식축제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순천시장은 “안전하고 편안한 축제를 위하여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등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는 등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남도의 맛과 멋을 살리고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도의 가을하늘 아래 옛 모습 그대로 남아있는 낙안읍성 민속마을에서의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2-09-03 13:0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