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시민의 백운산 국립공원 지정에 대한 강력하고 분명한 메시지를 정부에 전달하기 위하여 7월 17일(수) 14시 광양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양시 백운산 국립공원 지정 추진원회 출범식을 개최키로 하였다.
지난 2010.12.27(시행 2011.12.28) 제정된 “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해 우리 시민의 백운산이 서울대학교에 무상양도 위기에 처했으나, 광양시민이 한결같이 백운산을 지켜내기 위한 염원으로 백운산지키기 시민행동을 결성하여 무상양도의 위기를 막아낼 수 있었다.
백운산은 광양 시민의 삶의 터전이자 정진적 지주로 이를 온전히 지켜내기 위한 대안으로 정부에 백운산 국립공원 지정 건의를 하였고, 타당성 용역조사를 시작으로 국립공원 지정 수순을 차질없이 밟고 있는 듯 하였다.
그러나, 최근 새 정부 출범이후 정부의 국립공원 지정에 대한 추진의지가 부족하다고 판단됨에 따라 광양시장, 국회의원, 전라남도의회 의원, 광양시의회 의원, 사회단체 대표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운산 국립공원 지정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키로 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광양시 백운산 국립공원 지정 추진위원회 구성, 운영방향, 결의문 채택, 백운산 국립공원 지정 염원 풍선날리기 등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으로 광양시 백운산 국립공원 지정 추진위원회에서는 시민 결의대회, 광양시민 15만명 서명운동 전개 등을 통하여 백운산이 22번째 국립공원으로 반드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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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7 10:1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