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전남 두손모아봉사단(단장 배상백)소속 순천, 여수, 광양, 고흥지역 신협 임직원 50여명은 3일 순천SOS어린이마을(원장 문성윤)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는 김장을 담그지 못하는 주위의 소외계층을 위해 신협임직원으로 구성된 두손모아봉사단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진행됐다.
이날 김장김치용 절임배추 1,000포기로 김장을 담가 사회복지시설인 순천SOS어린이마을, 순천SOS아동복지센터의 아동 청소년들과 순천시 와룡동, 삼거동 일대의 경로당 5개소의 어르신들에게 나누는 나눔 행사로 진행됐다.
연말을 맞아 사회복지시설의 어린이들과 지역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은 전남 동부지역 신협 임직원의 후원금과 신협 임직원의 5백만원 후원금과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마음으로 준비됐다.
현장을 방문한 조충훈 순천시장은 두손모아봉사단의 김장나눔 행사를 격려하고 순천SOS어린이마을 아동과 직원들을 위문했다.
두손모아봉사단장은 “해가 갈수록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봉사하는 사람들이 줄어들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으로 기금을 모아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하며 “이번 김장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사랑의 마음이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SOS어린이마을 원장은 “평상시에도 신협 직원들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과 후원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면서 “두손모아봉사단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사랑의 김장나눔이 어린이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지역사회의 경로당 어르신들께도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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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05 08:3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