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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사도관광상품개발 위한 팸투어

23일부터 이틀간, 한국철도공사․관광공사 초청
2012-08-23 오후 12:01:22 참살이 mail yongsu530@hanmail.net

    크기변환_0822_사도_양면수욕장

     

     

    - 박람회 이후 첫 팸투어…사도를 관광상품으로

     

    여수시가 한국 철도공사 관계자를 초청해 오는 23일과 24일 이틀간 사도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팸투어는 여수시 대표 관광지인 사도를 KTX와 연계해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팸투어에는 한국철도공사와 한국관광공사 등 15명이 참여해 백야도와 사도, 오동도 등 주요 관광지와 여수박람회의 인기 전시관이었던 아쿠아리움을 돌아본다.

     

    이번 팸투어는 박람회 개최 이후 첫 팸투어인데다 지역 숙박업체와 여행사가 공동으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또 다른 의미가 있다는 해석이다.

     

    시 관계자는 “박람회를 계기로 자동차전용도로와 KTX 등 기반시설이 확충돼 여수로 오는 접근성이 더욱 좋아졌다”며, “박람회를 계기로 여수의 브랜드 가치가 상승돼 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사 도 >

     

    사도(沙島)는 여수가 거느린 300여 개의 섬 중 하나로 해양수산청이 선정한 ‘여수 해양관광 8경’에 꼽힌 명성에 맞게 아름다운 곳이다. 현대판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섬은 특별한 날을 제외하곤 찾는 이가 많지 않아 여유롭다. 해마다 음력 정월대보름과 2월 영등, 4월 말 등 연간 5∼6차례 바닷길이 열리는 장관을 연출한다.

     

    ‘바다 한 가운데 모래로 쌓은 섬 같다’고 사도라 불리는 이곳은 모래섬(사도)과 간데섬(가운데섬, 중도), 시루섬(증도), 진대섬(장사도), 나끝, 연목, 추도 등 7개의 섬이 올망졸망 둘러 앉아있다. 이 중 사도와 추도에만 마을이 있다. 7개의 섬 중 추도와 장사도를 제외하고 걸어서 둘러볼 수 있다. 바닷길을 따라 1억년 신비 속으로 빠져드는 것 또한 색다른 경험이다.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2-08-23 10:32 송고 2012-08-23 12:01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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