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여름밤의 정취 만끽, 피서도 하고 음악회도 즐기고 -
출범 2년째인 광양 시립예술단이 본격 피서철인 요즘 계곡・휴양림 등 피서지에서 찾아가는 열린 음악회를 개최하여 시민들은 물론 피서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찾아가는 열린음악회는 무더운 여름밤 더위를 피해 계곡이나 휴양림, 공원에 나온 시민과 피서객에게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한여름밤의 정취를 더해주기 위해 시립예술단과 지역의 음악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열린 음악회로 기획하였다.
열린음악회는 지난 7월 27일 광양JC 주관 서천영화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7월 28일에는 백운산 휴양림과 진상 백학동 커뮤니티센터에서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각 공연을 가진바 있다.
백학동 정보화마을 김재철 위원장은 시립국악단과 최정상급 성악가, 지역 트로트 가수가 어우러져 펼친 공연에 지역 주민들의 평가가 대단히 좋았다면서 내년에도 공연이 계속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8월 11일 봉강 성불계곡(성불사 앞)에서 개최된 제1회 봉강면 산사음악회 “성불사의 밤”은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의 최고 백미로 꼽혔다. 산사음악회는 봉강면 청년회가 주관하여 시립국악단과 초청가수, 지역 음악 동호인들이 앙상블을 이뤄 멋진 무대를 연출했다.
이 밖에도 8월 18일 옥룡 하천섬을 비롯해 마동공원, 용강 창덕아파트, 금호 백운쇼핑 등 공연을 잇달아 계획하고 있고 지역 특색과 컨셉에 맞춰 공연이 연출되도록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열린음악회는 문화예술회관등 공연장으로 나오기 어려운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서 문화예술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앞으로도 상대적으로 기회가 적은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감상기회는 물론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활동으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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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11 06:4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