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두드림은 영화진흥위원회 인디플러스에서 공모한 ‘독립 영화 전용관 비상설극장 기획전’ 에 선정되어 오는 18일부터 독립영화 기획전 「인디 in 순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독립영화 기획전은 독립영화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시민들에게 영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코자 마련된 자리로 영화진흥위원회의 ‘인디플러스’에서 주목 받았던 한국독립영화들로 구성되어 있다.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평일 저녁 8시 중앙동 소재 청소년수련관 3층 두드림 영화관에서 무료로 이루어지며,

상영작품으로는 18일, 참전용사 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 ‘두 개의 문’을 비롯하여 19일 ‘로맨스 조’, 20일 ‘오래된 인력거’, 21일 ‘두 개의 선’, 24일 ‘밍크코트’, 25일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26일 ‘소중한 날의 꿈’, 27일 ‘파닥파닥’ 등 총 8편이다.

특히, 18일 상영되는 ‘두 개의 문’은 올해 최고 흥행기록을 세운 독립영화로 시민들의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독립영화 배급상 한계에 부딪혀 지역에서 상영되지 못한 작품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독립영화 기획전 「인디 in 순천」을 통해 다양한 영화를 원하는 시민들의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 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타, 관람문의는 순천영상미디어센터 두드림 (☎061-811-0218) 또는 홈페이지
(www.scmedia.or.kr)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