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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쉼표/ 김용수
2020-05-29 오전 9:50:19 참살이 mail yongsu530@hanmail.net





    산골이 푸릇푸릇
    들녘이 파릇파릇
    오월이 짙어간다


    푸름을 몰고 가는 계절은
    오월의 쉼표를 잊었는지
    세월의 쉼표를 모르는지
    옆도 뒤도 쳐다보지 않고
    앞만 보고 달리고 있다


    찔레꽃 피어나는 뮤유산길 돌아
    오월숲 출렁이는 나들이길 따라
    가까운 사람끼리 고산마을 간다

    비좁고 구불대는 벚나무 길옆으로
    한 쌍의 다람쥐는 애정놀음 즐기고
    등기 없이 바삐 살아온 헐벗은 삶은
    푸르디푸른 오월의 쉼표를 찍고 있다 
     
    고향을 떠나온 하늘 새와 우주나무 놀이터에서
    솟대 아버지
    솟대 어머니
    평화를 보았다
    자유를 보았다


    하늘을 오르내리는 고구려 삼족오도
    진흙탕 땅속을 파고드는 연뿌리도
    사방팔방으로 번져가는 푸름도
    오월의 쉼표를 모르고 있다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20-05-29 09:48 송고 2020-05-29 09:50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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