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모내기)
- 추석차례 등 햅쌀 선점으로 농가 소득증대 기여 -
고흥군(군수 박병종)에서는 지난 17일 동강면 죽암농장에서 포트묘를 이용한 조기재배 벼 첫 모내기가 시작되었다.
벼 포트재배는 포트식 플라스틱 파종판에 볍씨를 2~3알씩 파종해 전용 이앙기로 3.3㎡당 40~50주 이내로 심어 일반 재배법에 의해 20~30주를 적게 심는 농법으로 죽암농장에서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조기재배는 1모작의 경우 9월 초 수확이 가능해 노력의 분산과 효율적 배분이 되고 특히 9월 이후의 태풍과 벼멸구 피해가 경감돼 병해충 방제비용이 절감되는 장점이 있으며, 특히 이날 2㏊의 논에 모내기한 고시히카리는 8월 말에 수확할 예정으로 고품질 고흥쌀의 조기출하로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흥군에서는 조생종 조기재배와 모내기 앞당기기 사업을 중점 추진함에 따라 매년 조생종 벼 재배면적이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벼 재배면적의 10%이상이 조기 재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같이 조생종 조기재배가 점차 확대되고 당면 영농철이 다가옴에 따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고품질 조기재배 쌀을 생산하기 위하여 지난 16일부터 조기 재배단지 중점지도 기간을 수립하여 현장기술 지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중만생종 단지에는 종자소독, 파종량 준수 및 못자리 기간 주의사항 등 당면영농 농가지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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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8 23:1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