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터미널

여수시립도서관에서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와 ‘독서의 해’를 맞아 5월부터 공항, 여수엑스포역, 여천역, 여객선터미널 대기실에 ‘Book and Life’ 작은 문고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Book and Life’작은 문고는 과월호 잡지, 개인 기증도서, 책 다모아를 통해 수집한 도서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대합실에 작은 문고를 설치하고 대기 시간을 무료하지 않게 보낼 수 있도록 이용객들을 위한 작은 배려에서 시작됐다.

‘Book and Life’에 비치된 도서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여행기간 동안 읽고 거주지 등으로 되돌아 갈 때 여수시 관내 ‘Book and Life’ 서가가 설치된 4개소 중 어디에나 놓아두면 된다.

시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기간 동안 ‘Book and Life’ 작은 문고를 운영, 도서 분실율과 회수율 등 운영실적을 평가해 추가․지속적 운영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Book and Life’ 작은 문고 운영을 통해 독서인구의  저변확대는 물론 품격 있는 미항여수 만들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