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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위생단체연합회, 봉사활동으로 모두가 웃음꽃
광양시장애인복지관에서 훈훈한 봉사활동 펼쳐
2012-06-24 오후 10:40:40 참살이 mail yongsu5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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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시보건소는 외식업중앙회광양시지부 및 유흥지부를 비롯한 관내 8개 위생단체와  함께 6월 22일(금)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광양읍 덕례리 소재)을 찾아 오락프로그램과 이·미용, 음식제공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각 위생단체 지부장들이 지난해 위생관련 연합간담회를 개최하면서 소외받는 이웃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자는데 의견을 모아 지난해 5월  처음으로 시작, 올해 2회째를 맞았다.
    광양시위생관련단체 연합회 유흥지부는 장애인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한 오락프로그램과 많은 경품을 준비하여 장애인 즉석 노래자랑을 비롯한 한마당놀이행사를 진행해,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장애인들의 얼굴에 함박 웃음꽃이 피게 만들어 주었다.
    또한, 이·미용업지부는 이발과 헤어커트로 산뜻한 외모를 만들어 주었으며, 피부미용업지부는 순천제일대학 피용미용학과와 연계하여 피부미용학과 학생들이 함께 동참해 장애인들의 손, 발 맛사지는 물론 피부트러블 관리와 체형관리를 해 주었다.
    제과업지부는 회원들이 새벽에 모여서 만든 빵과 쿠기를, 임가공업지부는 배즙, 양파즙 등 건강음료를 200여명에게 제공, 숙박업지부는 장애인 운동기구 구입을 위한 후원금 기부, 보건소는 방문간호사들이 참여하여 혈압, 당뇨검사 등 기초 건강검진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위생단체 회원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좋은일에 함께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가진 광양 한울식품과 광양 백운기정떡에서 각각 기정떡을 200명분씩 지원해 주는 등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해 주었다.
    위생단체 회원들은 한결같이 “참 기쁨은 나누는데 있다”라며 “행복해하는 장애인들을 보면서 봉사활동하는 내내 오히려 힘이 났으며, 봉사하러 온게 아니라 많은 것을 얻어가는 하루였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위생관련단체 연합회는 장애인들에게 즐거움과 기쁨을 줄 수 있도록 앞으로 매년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2-06-24 22:4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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