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5월 한 달내 강우량이 평년 강우량의 1/3수준으로 6월 15일까지 미강우시 농업용수 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자체 가뭄대책 상황유지 등 가뭄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5월 한 달내 평년 강우량이 143mm에 비해 올해는 53mm로 평년의 1/3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에 시는 농업용 관정 가동에 따른 고장 접수된 10개소를 수리 완료하고 농업용수 공급 원활을 위해 읍?면에 보관중인 양수기를 대여하고 있다.
또한, 예비비로 반영된 한발대비 용수개발 사업비를 전남도에 조기에 집행할 수 있도록 건의하였으며 사업비가 승인되면 관정, 하상굴착, 들샘 개발 등을 추진 농업용수 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저수지는 관내 68개소에 저수율 68.5%로 소규모 저수지를 제외하면 농업용수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모내기는 5천300ha에 4천611ha를 실시 87%의 실적을 나타내고 있어 대부분의 농가가 6월 20일경 완료 계획으로 농업용수 부족으로 인한 모내기를 못하는 지역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자체 가뭄대책 상황유지와 금후 강우량 추이를 살펴보면서 가뭄 극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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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2 08:3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