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의장 김대희)는 30일 긴급 의장단 회의를 열어 순천시 공무원과 시민들이 제15호 태풍 볼라벤으로 인한 피해농가 응급복구에 전념 할 수 있도록 이달 31일 개회예정인 제168회 순천시의회 임시회를 연기 한다고 밝혔다.
순천시의회 김대희 의장은 ”초대형 태풍 볼라벤으로 인해 순천지역 피해농가의 응급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이 집중되어 있는 상황에서 시의회에서도 순천시와 시민들이 응급피패 복구에 전념 할 수 있도록 임시회 연기를 결정했으며, 시의회도 순천시의 피해 농가 돕기 일정에 맞추어 순천시와 함께 농촌 일손 돕기에 적극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고 밝혔다.
시의회는 지난 28일 태풍 피해가 발생하자 긴급 의장단 회의를 소집하여, 정원박람회장과 별량면 거차선착장, 낙안배 낙과 현장 등을 둘러보고 피해상황을 점검했으며, 그 나마 이번 태풍에도 정원박람회장은 별다른 피해를 입지를 않았다며 조직위원회 직원들의 24시간 비상태세 사전대비 노력에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순천시의회는 제168회 임시회를 당초 8월 31일 부터 9월 7일까지 개회하여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과 하반기 추진계획 등 시정업무 추진상황을 점검 할 예정이었으나 9월 7일부터 14일까지 1주일간 연기하기로 했다.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2-08-30 23:5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