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아미에%20관심을%20보이는%20농가들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10일 올해 추진한 식량작물 시범사업 추진상황 및 작황 등을 비교 평가하기 위하여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관내 시범농가 60명과 함께 현장 컨설팅을 가졌다.
이는, 식량작물 안정생산 및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추진된 시범사업의 우수사례 발굴과 문제점에 대한 개선대책을 마련하고자 실시하였다.
고흥군에 따르면 금년 벼농사는 벼멸구 증가로 방제 소홀 시 수량 감소 피해가 우려되나 일조량이 많아 생육은 전반적으로 양호하며 특히 평년대비 수당 완전립 수가 많아 물 걸러대기 등 후기 물 관리만 철저히 하면 완전미 비율이 향상되어 올해에도 수량은 평년작 이상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날 국립식량과학원 손 양 박사는 “최근 연구 개발된 벼 기능성 품종은 웰빙 추세에 부합하여 새로운 쌀 시장 개척으로 농가 소득원이 될 것”이라며 “기능성 물질들의 효능을 이용한 농업 6차 산업화를 위한 쌀 및 잡곡의 특수 기능성 품종에 대해 재배농가들이 관심을 가져줄 것”을 강조하였다.
특히 농촌지도기관에서도 최근 육성된 품종 중 비만방지, 콜레스테롤 저하 등 인체에 다양한 생체 조절 기능성 물질을 함유한「눈큰흑찰」및 필수 아미노산 성분이 많은「하이아미」등이 농업인과 소비자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내년 농사 계획은 사전에 종자를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며, 각종 새로운 품종을 재배하고 싶은 농가는 지금부터 종자 확보 등 영농설계를 해 나가야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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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3 06:4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