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묘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본격적인 영농철 이전에 벼 육묘용 상토, 우량 종자대 등 친환경 농자재를 조기에 공급하여 지역 농업인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군은 지역 농민들의 영농비 증가와 인력 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비 17억여 원을 투자해 벼 육묘용 상토사업(10억원)과 우량종자대 지원사업(7억원) 등 농자재 지원사업을 추진해 지역 농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벼 육묘용 상토는 농업인 단체대표 및 지역 농업인 등으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를 통해 포당 2,600원(20ℓ기준)에 결정하여 농가의 상토 구입비용 절감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으며 인근 지자체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
또한 벼 품질고급화로 보성쌀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벼 우량종자대지원사업은 벼 재배 전 면적에 ha당 종자 50kg을 기준으로 구입비의 70%를 지원하고 있으며 2월 2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정종해 군수는 “현재 우리군 농업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기에 있으며 농가 부담을 줄이고 품질을 고급화하여 최고의 농산물 생산기반을 조성해 잘 사는 보성군을 만들 수 있도록 아낌없는 농업 지원과 기술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성군은 올해 2014년 군 예산 3,560억원 중 29.4%인 1,047억 원을 농림어업분야에 투자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연소득 1억 원 이상 1,000가구 육성을 목표로 경쟁력 있는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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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01 09:5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