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박병종) 보건소에서는 구강건강 관리가 취약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2월 17일부터 3월 말까지 노인의치(틀니)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바른 지식전달과 구강기능 회복을 위해 고흥군 치과의사회와 연계하여 무료로 노인의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금년도 지원 대상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생활이 불편한 고흥군 거주 저소득층 노인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1종・2종, 또는 차상위 건강보험전환자로 의치가 필요한 분들 60명에 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신분증과 의료급여 또는 건강보험증을 지참하고 본인이 직접 보건소, 읍․면 보건지소로 방문하여 3월말까지 신청하면 되고, 지원 대상에 선정된 노인은 관내 치과의원에서 맞춤식 의치를 시술 받을 수 있다.
고흥군은 2002년부터 저소득 노인의치 지원을 시작하여 올해로 13년째 1,216명의 어르신에게 의치를 보급하였으며 기 수혜 대상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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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8 09:1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