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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20일 천년의 서막을 알리는 순천만정원 영구개장과 함께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 유물이 이동 전시를 개최한다.
한 폭 그림처럼 아름다운 색채로 만개된 꽃들과 여유로움이 전해지는 ‘한국정원’에서 조선시대 유물을 관람할 수 있다.
1976년 잡지《뿌리깊은나무》발행인 故한창기 선생이 평생을 모아온 유물 6,500여점이 전시ㆍ보존되고 있는 박물관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두 번째 이동전시를 통해 전통문화의 저변확대와 감성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되고자 마련했다.
또한, 박물관은 순천만정원 ‘한국정원’의 품격에 맞도록 궁궐정원의 ‘부용정’은 왕의 어필, 군자의 정원‘경정’에서는 조선시대 문방사우와 여가용구 등을 전시하여 많은 관람객들에게 보다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한다.
시 관계자는 “순천만정원 곳곳에서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를 아우르는 문화를 발견할 수 있으며, 일시적인 축제가 아니라 앞으로 미래를 위한 순천의 도약으로, 모든 문화를 아우르는 행복한 문화도시가 되고자 노력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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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9 08:3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