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남_청명한식산불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남부사무소(소장 양기식, 이하 “사무소”)는 다가오는 청명·한식을 맞이하여 4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무소는 이 달 4일 성삼재휴게소와 화엄사 주변에서  순천소방서 산악119구조대 등 유관기관들과 합동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탐방객들을 대상으로 공원 내 인화물질반입 금지, 흡연·취사행위 금지 등 산불예방홍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달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전직원이 특별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전직원이 담당구역별로 탐방객 실화 및 소각산불 근절을 위해 산불 감시·계도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최근 건조일수가 증가하고, 청명·한식이 주말을 포함하고 있어 성묘를 겸한 탐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감시원 배치와 순찰직원 산불단말기 활용 등 조기신고체계 구축으로 산불감시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최대성 탐방시설과장은 “최근 10년간 청명·한식기간에 전국 연평균 10여 건의 크고 작은 산불 발생으로 막대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입었다.”며 “실화로 인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성묘객이나 탐방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