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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상하이엑스포 한국관에서 진행된 이벤트 당첨자(2012번째 입장객)가  여수시를 방문했다.

9일 여수시는 2010상하이엑스포 한국관 2012번째 입장객인 중국 우시(無錫)시 주민강(朱敏鋼, 36세)씨 부부 일행이 여수시를 방문, 김충석 여수시장이 환대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010년 10월31일 상하이엑스포 한국관에서 여수엑스포 홍보마케팅의 일환으로 당일 2010번, 2012번째 입장객을 대상으로 여수 숙박권(3박, 여수시), 박람회입장권 2매(3일권, 조직위), 상하이-한국 왕복 국제항공권 2매(아시아나 항공)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 행사를 실시했다.

2012번째 입장으로 이번에 여수를 방문한 주민강 씨는 “당시 예기치 않은 행운을 얻게 되어 무척이나 기뻤다.”며, “지난 2년 여 간 여수 방문을 손꼽아 기다려 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시 한 번 초청에 감사하고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중국 관람객의 방문이 기대치에 많이 못 미쳤던 것이 사실”이라며 “방학이 시작되고 시 차원에서 전세기, 단체관람객들에 대해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많은 국․내외 관람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