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정구연맹 주관으로 열린 ‘제50회 대통령기 전국 정구대회’가 29일 7일간 열전을 끝내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 166개 팀에서 1천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단체전, 혼합복식, 개인복식, 개인단식 리그전으로 우승자를 가렸다.

대회 결과 대학부는 한경대학교, 일반부는 이천시청과 안성시청에서 남·녀부 각각 우승을 차지했으며 단식에서는 윤형욱(광주동구청)과 김애경(NH농협은행)이 우승했다.

시는 이번 대회로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의 위상 제고는 물론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대외 홍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