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순천시 초․중․고 한문 송독대회”가 열린다.

한민족 오천년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한자를 배우자는 효천학원 서동호 이사장의 교육철학에 따라 21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순천효천고 강당에서 개최된다.

2009년 시작한 송독대회가 올해로 4회째를 맞으며 지난 6월09일 순천시 한자, 한문 실력대회를 치러 초등56명, 중등66명 등 총122명이 참가해 총 36명에게 상장과 250만원의 면학장려금을 지급했으며 성적우수자 초등 5명, 중등 9명이 송독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이번 대회는 순천시내 초중고 학생들인 본인이 선정한 한문 명문과 한시 등을 송독함으로써 사라져가는 우리의 글 읽는 전통을 되살리고 정서를 함양하는 교육적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본 대회 초. 중등 장원에게는 면학 장려금 50만원을 지급하는 등  총 5백만 원의 면학장려금을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