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립도서관은 시민들의 독서에 대한 의욕 고취와 독서 생활화를 위해 지난 1년간 도서관을 이용해 책을 많이 본 다독자 35명을 선정, 시상한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지난 1년 동안 여수시내 시립도서관 6개관에서 책을 본 시민들 가운데 일반부, 청소년부, 어린이부, 전자책부 등 4개 부문으로 나누어 책을 가장 많이 본 35명을 선정했다.

각 부문별 수상자로는 일반부 손지영(문수동, 273권), 청소년부 조다빈(중앙여중, 386권), 어린이부 유민주(시전초, 557권), 전자책 부문 이은영(소호동, 269권) 씨 등으로, 이들에겐 여수시장 상장이 수여된다.

특히, 유민주 어린이는 지난 1년간 557권의 책을 대출해 시립도서관 전체  이용자 가운데 가장 많은 양의 독서를 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시상은 지난 6일 열린 ‘독서감상화 ․ 만화그리기 대회’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