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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창립 2주년 기념식 가져

여수광양항만공사 출범 2주년 기념식

권 종 수, 사장 직무대행 인사말

2013-08-18 오후 1:01:25 참살이 mail yongsu530@hanmail.net

    2주년%20기념식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종합항만’ 위상 확립 의지 다져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이하 공사)는 창립 2주년(8월19일)을 맞아 16일 월드마린센터에서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해 전 임직원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창립기념식은 경기 침체 등 대내외 여건을 고려해 행사 간소화 차원에서 내부 임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공사 임직원들은 지난해 창립 1주년 당시 선포한 뉴-비전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종합항만’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창립 2주년을 계기로 그 위상을 더욱 확립해 나가자고 의지를 다졌다.

    또한 지난 2년간 금융부채 2,222억원 감소를 통한 재무건전성 확보,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및 초대형 크루즈선 광양항 입항, 국내외 마케팅 강화를 통한 2012년 컨테이너물동량 215만TEU 돌파 및 총물동량 2억4200만톤 달성 등 주요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권종수 사장 직무대행은 “우리 공사는 지난 2년간 도약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미래형 친환경 항만, 초대형 글로벌 항만, 고부가가치 항만,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종합항만의 실현을 위해 나아가자”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를 위해 고부가가치 글로벌 기업을 배후단지에 유치하고 국민중심, 현장중심에서 모든 사업들을 추진해야 한다”며 “투명하고 유능한 공기업으로서 일자리창출에 이바지하고 나아가 창조경제 실현에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안녕하십니까!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직무대행 권종수입니다.

     

    우리 공사가 출범의 닻을 올린 지

    벌써 2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를 생각한다면

    오늘의 창립 2주년 기념식은

    근사한 장소에서, 외부 귀빈들도 초청하여

    성대하게 치러야 마땅하겠지만

    우리가 직면한 여러 가지 여건이

    이를 허락하지 않은 점,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임직원 여러분.

    우리는 지난 2년 동안

    수많은 성과를 창출해 냈습니다.

     

    지난해 뉴-비전인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종합항만’을 선포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하여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뛰어 왔습니다.

     

    그 결과 국내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2011년 컨테이너 208만5000TEU, 총물동량 2억3400만톤에 이어

    2012년에는 컨테이너 215만4000TEU, 총물동량 2억4200만톤을 처리해

    부산에 이어 국내 2위, 세계 16위 복합물류항만의

    위상을 지켜냈습니다.

    올해도 7월말 현재 컨테이너 128만TEU를 처리해

    연말까지 컨테이너 230만TEU, 총물동량 2억5,200만톤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우리는 출범 이후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컨테이너부두 기능전환, 3단계 2차 임시운영 등을 통한 매출액 증대, 출자회사 매각, 신규 투자사업 억제, 경상경비 절감 노력 등

    자구노력을 통해

    부채 규모를 획기적으로 축소시켰습니다.

     

    출범 당시 1조812억원에 달했던 금융부채는

    2011년말 9,862억원, 2012년말 9,119억원으로 감소했으며

    올 7월말 현재 출범 당시 대비 2,222억원이 줄어든

    8,590억원으로 대폭 줄어 들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국내외 마케팅을 강화해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인 1만8000TEU급 선박의

    광양항 입항을 성사시키고

    신규 물동량 창출과 글로벌 선사를 유치하는 등

    글로벌항만 경쟁력을 갖추는데 노력해 왔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이제 우리는 미래를 향한 도약의 준비를 마치고

    미래형 친환경 항만, 초대형 글로벌 항만,

    고부가가치 항만, 미래가치를 창출해 나갈 종합항만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더 우리의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

    항만 인프라 확충 및

    마케팅을 통한 물동량 창출,

    이용자 중심의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으로

    세계의 뱃머리가

    여수․광양항으로 향하도록

    만들어 갑시다.

     

    또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유수의 물류기업을 배후단지에 유치하는 등

    국민중심, 현장중심, 협업중심의

    소통하는 투명한 공사, 일 잘하는 유능한 공사, 국민중심의 서비스 공사를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

    나아가 창조경제 실현에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끝으로 한결같이 회사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해 주신

    임직원 여러분들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3년 8월 16일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3-08-18 12:58 송고 2013-08-18 13:01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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