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별화된 색깔 있는 특화지역으로 발돋움 -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농어촌지역 중심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참살이 조가비촌」 준공식을 오는 2월 4일 11시 과역면 조가비촌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참살이 조가비촌에는 21,847㎡ 부지에 면 소재지 종합정비 사업비 70억 원을 들여 참살이 어울촌 1동, 조가비 웰빙센터 1동, 조가비 공원 및 주차장 등이 조성되었고, 공사는 2011년 8월에 착공하여 4년여 만에 완공되었다.

 과역면은 이번「참살이 조가비촌」의 완공으로 행사유치에 필요한 다목적실과 다문화실, 음식체험장, 식당, 야외광장, 넓은 주차 공간 등 편익시설과 부대시설을 완비하여 명실상부한 고흥 북부권 지역중심지로 발돋움 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특히, 완공 시설 중 「참살이 조가비 웰빙센터」는 지역의 풍부한 농수산 특산물인 참고막, 새조개, 바지락 등 각종 패류를 이용한 향토음식과 문화를 체험하고 접할 수 있는 먹거리 공간으로 활용됨에 따라 도․농교류는 물론 직거래 활성화로 이어져 농어가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 스스로 마을의 다양한 자원을 발굴하고 지역발전 계획을 수립하여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색깔 있는 특화 지역으로 만들어 가기 위한 주민 역량 강화에 힘써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군은 오는 8월 개관을 목표로 이 곳 다목적실을 2개관 98석 규모의 작은 영화관으로 리모델링 중이다. 작은 영화관 건립은 그동안 영화관이 없어 문화적 소외감을 느꼈던 군민들의 문화 활동에 대한 욕구를 해소하는 동시에, 군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제공하여 고흥 관광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