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오는 27일과 29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드림스타트 강의실에서 자녀가 있는 북한이탈주민 10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가정을 위한 프로그램‘행복한 엄마 황홀한 소통’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갑작스러운 환경의 변화로 심리적으로 위축돼 있는 북한이탈가족에게 부모교육을 통해 가족의 행복감과 모자간 정서소통을 지원함으로써 건강한 가정 확립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교육은 ‘올바른 자녀양육’, ‘성향별 학습지도 방법’ 등의 주제로 북한이탈주민으로서 보훈청 소속 나라사랑교육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경림 씨가 초청된다.

시 관계자는 “북한이탈주민 부모교육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5월까지 총10회에 걸쳐 진행된다”며 “집단상담, 문화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