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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고을 광양에서 기쁨의 선율을 선사할 광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지휘 김미정)의 제2회 정기연주회가 ‘가을하늘 Sing Sing’이라는 주제로 9월 25일(화) 오후 7시 30분에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가을하늘을 맞이하는 소년소녀들의 동심을 담은 “가을”, “네잎 클로버”, “하늘나라 동화”, “노을지는 강가에서”, 황순원의 소설 소나기의 아름다운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산골소년의 사랑이야기”, 영화 오즈의 마법사 “Over the Rainbow”, 뮤지컬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To Night” 등을 노래한다.

또한, 특별공연으로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팝페라 공연과 케룩스 타악기 공연을 펼쳐서 관객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소년소녀합창단 47명의 꿈나무들이 만들어내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악기인 목소리 화음을 통해 세계로 미래로 도약해 나가는 광양시의 꿈과 희망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김미정 지휘자는 “그 동안 창단연주회와 찾아가는 음악회, 꿈 나눔 음악회 등을 개최하여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어린이 합창의 기본과 폭넓은 레퍼토리를 갖춰 시민들에게 더 많은 기쁨과 행복을 주는 합창단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꿈과 희망을 담은 동요보급 및 아름다운 합창의 화음을 통해 정서와 감성을 충전시켜주고 자라나는 꿈나무들의 예술적 재능을 키워줌으로써 지역의 예술문화 발전을 위해 지난 2010년 7월 창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