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오는 10월 20일 옥곡면민광장 옆 옥곡천변(옥곡천 및 정토천 합류지점)에서 광양1사1하천운동추진협의회가 참여한 가운데 수생태계 복원 운동을 전개한다.

참여단체로는 1사1하천 24개 회원기업체 임직원, 한국수난안전협회 광양지구대, 클린오션봉사대, 광양민간환경단체협의회,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하여 토종어류 5만 8천마리 방류, 수질정화를 위한 흙공던지기, 환경정화활동 등 행사를 갖게 된다.

이번 행사는 토종어류 붕어치어 3만8천마리, 동자개 2만마리 방류와 수질개선을 위한 EM흙공 던지기, 하천 수중의 쓰레기 정화활동으로 수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하고 내수면의 어족자원의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그 동안 민‧관 협력을 통해 물고기가 뛰놀고 아이들이 멱 감을 수 있는 건강한 하천조성을 위해 1사1하천운동, 어류방류행사, 수중정화활동 등 지역맞춤형 수생태계복원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꾸준한 노력을 하였으며, 2011년 환경부에서 실시하는 수생태복원 성공사례 컨테스트에서 수생태복원활동의 새로운 거버넌스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2014년까지 총사업비 115억원을 투자하여 옥곡천(청룡교∼수어천합류지점) 식생지 복원, 어류서식처, 어도정비 등 옥곡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추진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어울림하천 조성을 위한 1사1하천운동 참여기업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