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박병종)은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폭설․혹한과 같은 자연재해와 화재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어르신들의 건강대책 및 가스, 전기, 소방 등 동절기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이달 말까지 노인복지시설 15개소를 대상이며 중점점검사항은 어르신들의 건강대책 및 급식소 위생실태, 화재에 취약한 전기·가스 사용시설의 안전성 검사 이행 여부 등 생활시설의 전반적인 위험요인에 대해 점검을 하게 된다.

군은 이번 점검결과 응급조치가 필요한 시설은 관리자에게 현지시정 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시설은 응급조치 후 보수 계획을 수립해 보수․보강 하는 등 위험요소 해소 시까지 추적 관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생활하는 노인복지시설의 경우 안전사고에 대한 사전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해 보다 철저한 점검과 지도를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동절기 어르신들의 독감예방 접종을 비롯한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화재발생 시 행동요령과 만약의 사태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종사자 개인의 임무를 확인해 시설 자체적으로 안전에 대한 의식을 한층 높일 계획이며, 점검기간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도로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