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전남도가 정부합동평가 지표와 연계해 2012년 양성평등 실천 추진상황을 종합평가한 결과 22개 시군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남도는 올해 3월 성별영향분석평가법 시행으로 자치법규, 시책사업 등 계획단계에서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평가 하였는지에 대한 이행사항 등 6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인 평가를 했다.

순천시는 지역리더 양성을 위한 순천시민대학 효율적 운영, 금연환경 조성 및 예방교육사업, 성별영향분석평가를 성과관리 지표에 반영하고 건강가정지원센터 운영으로 가족 참여 프로그램 참여를 유도하는 등 양성평등 사업 추진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결과는 부서간의 긴밀한 협조로 이루어낸 좋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대비하여 모든 분야에서 남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성인지적 관점에 대한 이해를 높여 나가겠다”고 했다.

이번 평가에서 전남도 본청에서는 여성가족과가 최우수 부서로 선정됐고 사회복지과는 우수부서에 선정됐으며 시군에서는 순천시에 이어 장흥군과 장성군이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차지했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해에도 “양성평등 추진 종합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도지사 표창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