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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동과 주민자치위원회, 마을주민들로 구성된 삼산동행사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제2회 삼산동 용당 뚝방길 벚꽃축제’가 원 순천시 용당동 동천 산책로 일원에서 펼쳐진다.

4월 6일 오후 2시 원용당 산책로 아래 둔치의 메인무대와 주변에서 펼쳐지는 이번 벚꽃축제에는 송순섭 명창을 초청한 판소리연찬회와 어린이 벚꽃그리기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지난 2월 시민과의 대화에서 주민들에 의해 건의된 ‘원용당길 테마형 도로개설공사’ 완공으로 보행환경이 쾌적하게 개선된 상태에서 진행된다.

축제개최를 준비하고 있는 한상근 추진위원장은 “순천의 미래를 바꿀 정원박람회 개최 전에 열리는 이번 축제가 생태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축제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번 축제는 삼산동 관내 새마을 부녀회와 희망누리봉사단 등이 현장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마련해 참여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게 되고 최근 순천시와 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홍보협약을 체결한 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가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