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도사동 도축장에서 해룡면으로 연결되는 교량인 (구)동천교의 안전사고의 우려가 높아 차량통행을 오는 20일부터 전면 금지 한다고 밝혔다.

이번 차량 통행이 금지되는 (구)동천교는 1968년도 상수관로의 동천 횡단을 위한 도수용으로 가설 된지 46년이 지난 노후 된 교량이다.

이 교량은 인접한 홍내교와 더불어 2007년부터 차량제한틀 등으로 통행차량의 높이와 폭을 제한, 화물차의 통행을 금지하여 왔다.

시는 교량 정밀안전점검 결과 안전성 및 내구성 확보를 위한 시급하다 판단, 박람회 기간 중 (구)동천교로 통행하는 차량이 증가할 것을 예상하여 혹시라도 발생될 수 있는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부득이 통행을 금지한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구)동천교 차량 전면 금지기간 도사동과 해룡면에서 농사를 짓는 농민들의 편의상 농기계는 통행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지역 주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시는 (구)동천교 정밀안전진단을 거쳐 보수․보강 대책을 마련, 관련 공사를 마무리한 후 안전이 확보되면 통행을 재개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도로과(061-7493788)로 문의하면 된다.